
얼핏 보면 도심의 철도 야경처럼 보이지만, 화면을 확대해 보면 한국이 아닌 일본과 매우 흡사합니다.
영상 속 차량들이 좌측통행을 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이 장면은 한 영상 자료 판매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영상 설명에는 '도쿄의 기차를 밤에 촬영한 타임랩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광복절 기념 영상에 일본 영상을 쓴 게 말이 되나"라며 분노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토교통부는 별다른 해명 없이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이 같은 실수는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22년 광복절 관련 카드에는 '일제로부터 독립한 날'이라는 문구 옆에 무궁화 이미지와 함께 신칸센 기차 이미지를 사용하는 바람에 뭇매를 맞은 바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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