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이 아닙니다"…스낵무비·1분 드라마 확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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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가락으로 휙휙 넘기며 짧은 영상을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제 영상 콘텐츠를 한 입 거리처럼 짧게 즐기는 시대인데요.

30분도 안 되는 '스낵 무비'도 모자라, 1분짜리 드라마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날 뜨거운 청춘의 성장통과 홍대 느낌 물씬 나는 밴드음악을 가득 담은 영화 '백! 스테이지'.

쫓겨난 보컬의 컴백, 밴드 멤버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얘기가 상영시간 22분에 담겼습니다.

[윤호 / 그룹 에이티즈 멤버, 영화 '백! 스테이지' 주연] "금방 툭 끝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만큼 몰입감을 확실히 주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좀 많이 내려놓고 확실히 이 에너지에 내 몸을 맡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

지난해 손석구 주연의 10분짜리 영화 '밤낚시'가 주목받더니, 4분 44초 공포물, 8분 15초 역사 다큐, 그리고 음악에 이르기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스낵무비'가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라마도 예외는 아닌데, 어디까지 짧아질 수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 등 제목만 들어도 솔깃한 영상들.

남녀 주인공들은 시작부터 긴박하고, '무슨 일이야' 싶을 즈음이면 한 회가 끝나는데 재생 시간 1분이 채 안 됩니다.

초기에는 주로 SNS와 대형 인터넷 포털을 통해 무료로 공개됐지만, 인기에 힘입어 유료 OTT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1시간짜리 드라마는 지루해해도, 1분도 안 되는 짧은 영상을 소비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4분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짧은 영상을 더 찾는 사람들을 따라 영화도 드라마도 짧아지고 있는 겁니다.

다만 일부 콘텐츠의 폭력성, 선정성 경쟁은 우려의 목소리를 낳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이다인]

[그래픽 방명환]

#숏드 #숏드라마 #스낵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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