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해진 / 국민의힘 의원,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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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비대위 출범이 임박해 오자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어제는 '용피셜'이라는 단어로용산 대통령실을 비판한 데 이어 오늘은 전 정권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냐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나와서는 안 됐었다며 직격했습니다.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이당완박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비대위 전환의 요건인 비상상태를 4주 전에는 아니라고 했다가 지금은 맞다고해석하고 있어서 이준석 당 대표 권한을 완전히 박탈하려 한다는 겁니다. 이준석 대표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있습니다.
비대위 전환을 요구했던 초선의원 32명이 모두 익명으로 성명을 낸 점도 비판하면서곧 필요할 것 같아서 이름들은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병수 전국위 의장도 법적 대응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여운을 남겼는데요. 어제 기자간담회 내용 듣고서 더정치 이어가겠습니다.
지금 들으신 것처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비대위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자동해임 얘기가 나오자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리기 시작했죠.휴가 중인 윤 대통령,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에 만난다고 했다가 안 만난다고 했다가결국 전화통화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여권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도 국민의힘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상임전국위가 내일 열리잖아요. 지금 당이 비상사태인지 확인하고 또 비대위 출범이 맞는지를 의견을 모을 텐데 일단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은 거죠?
[조해진]
비대위로요? 네, 그 부분은 큰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께 의원총회에서 제가 맨 먼저 발언하면서 비대위 해야 된다고 주장을 했고 물론 저는 이준석 대표의 대표 지위를 흔들지 않는 전제조건에서 이 대표가 1월 9일 날 복귀할 수 있는 그런 법적 지위는 그대로 유지되는 전제조건에서 비대위를 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고.
[앵커]
그런데 서병수 의장 얘기는 아니잖아요.
[조해진]
그런데 서 의장님 생각이 조금 바뀌신 것 같기도 한데 비대위원회가 출범한다고 하더라도 1월 9일에 복귀할 수 있는 권한, 당 대표로서 권리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방금 말씀하신 서 의장님은 당헌에 비대위가 출범하면 그 시점에 최고위원회는 해산하기 때문에 최고위원회의 한 멤버인 이준석 대표도 그냥 같이 해산하게 되는 거다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 경우는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사퇴했을 때 사퇴하더라도 정치적인 사퇴고 법적으로는 비대위 출범 때까지 살아있거든요, 최고위원회가. 왜냐하면 비대위원회가 출범하려고 하더라도 몇 가지 절차를 밟아야 되는데 그건 최고위원회가 의결을 해 줘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 기능을 할 때까지 법적으로 살아 있고 그것 끝나고 난 뒤에 비대위가 출범하면 법적으로 완전히 해산한다는 의미인데.
[앵커]
그럼 해석을 잘못했다고 보시는 거군요.
[조해진]
그 경우는 사퇴한 최고위원회 멤버들의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고 이 대표는 지금 사퇴한 것도 아니고 왜 비대위 출범하면 최고위원회를 해산해야 된다고 법적으로 했냐 하면 그건 상식이거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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