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부터 한복 vs 상복 기싸움…“개혁 완수” “독주 저지” / KBS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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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앞으로 100일간 각종 입법 현안과 함께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 등의 일정이 이어지는데요.

민주당은 개혁 입법을 완수하겠다,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를 저지하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개회식 복장부터 한복, 상복으로 반으로 갈렸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기국회 첫날, 민주당과 진보 야당 의원들이 한복을 입고 등원합니다.

각양각색 한복에 손에 부채를 들고, 최근 인기인 저승사자 복장도 하고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에이펙 파이팅!"]

반면, 180도 분위기가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근조 의회민주주의' 리본을 단 상복 차림입니다.

이재명 정부 독재에 맞서 결의를 다지겠다는 겁니다.

상반된 모습으로 문을 연 정기국회 개회식,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치 복원을 강조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협력도 그리고 견제도 국회의 일입니다. 국민을 걱정시키지 않는 국회(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여야는 각종 쟁점 법안 처리와 예산안 등을 놓고 강대강 대치를 예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과 언론·사법 등 '3대 개혁' 입법 완수와 민생, 성장 등 2백여 개 중점 법안 처리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내란 척결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개혁 완수와 민생 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 채무 비율 상승과 민주당의 입법 폭주 등 이재명 정권 무능에 맞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이재명 정권의 무능한 국정 운영에 대해서 처절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

한편,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오는 9일 본회의 보고 후 11일쯤 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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