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주 무대 '알펜시아' 매각 완료...남은 부채는? / YTN

Просмотров: 797, 231   |   Загружено: 3 год.
icon
YTN
icon
2, 884
icon
Скачать
iconПодробнее о видео
[앵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였던 '알펜시아' 매각이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매각 대금은 전액 부채 상환에 사용되는데 강원도가 갚아야 할 돈이 여전히 3천억 원이나 남아있습니다.

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열렸던 강원도 평창 겨울 올림픽.

올림픽을 유치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강원도는 평창 대관령 아래에 대규모 경기시설과 리조트를 건설했습니다.

500만 ㎡에 달하는 부지에 이름은 아시아의 알프스, 알펜시아라 지었습니다.

건설 당시 잦은 설계변경으로 들어간 예산은 1조 6천억 원.

올림픽이 끝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이자 등을 합쳐 매년 3백억 원 정도 적자가 납니다.

7천억 원 은행 빚 역시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세금 먹는 하마, 강원도 재정의 화약고라 불리며 애물단지 논란이 일었던 알펜시아는 결국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에 매각됐습니다.

매입 기업은 호텔과 부동산 개발 사업을 확대하는 KH 그룹으로, 알펜시아에 고급 리조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콘도와 호텔은 물론 골프장과 스키장, 30만㎡ 미개발부지까지 모두 포함해 정해진 매각 금액은 7,115억 원.

기업 측은 입찰보증금과 계약금에 이어 잔금 6,400억 원 납부를 완료했습니다.

[이만희 /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 지금까지 (알펜시아로 인해) 6천억 원 정도 손실이 있다고 보고요. 이번 매각은 올바른 시장 평가 가격을 받기 위해 공개경쟁 (입찰)을 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알펜시아 매각 금액은 전액 금융권 부채를 갚는 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미 분양한 골프장과 콘도 회원권 등이 있어 강원도개발공사, 그리고 강원도가 갚아야 할 부채는 여전히 3천억 원 남아 있습니다.

YTN 지환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Похожие видео

Добавлено: 55 год.
Добавил:
  © 2019-2021
  평창 동계올림픽 주 무대 '알펜시아' 매각 완료...남은 부채는? / YTN - RusLar.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