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이 끝나면 차라리 나아지는 걸까”안녕하세요, Plum입니다!
반년만에 들고 온 유니 오리지널 신곡입니다. 이 정도로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활동을 오래 쉬었던 게 ‘웃어버렸다’ 투고할 무렵 이후로 처음이 아니었나 싶네요… 올해 작업량 자체가 좀 적어지고 휴식이 많았던 것도 있었고, 가사를 쓰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것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이 곡은 뭐랄까… 여름 더위에 짜증나서 써내려간 곡이라는 표현이 딱 알맞겠네요. 여름 느낌나는 청량한 밴드곡으로 구성해봤지만 가사는 참 덥고 습하기 짝이 없는 그런 가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제목인 ‘맑은하늘로봇’처럼, 여름 날씨에 지쳐버린 몸과 정신을 로봇의 여러 파츠들에 비유해 가사를 써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단순히 여름 날씨에 대한 가사만은 아니긴 하지만, 이 이상으로 해석을 적기엔 여백도 부족하고 가사를 쓴 사람이 여름 더위에 KO당한 지 오래라 여기에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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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작사/조교/믹싱/영상_ Plum
노래_ 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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