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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장세호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인데 미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바로 옆에 폴란드에 지금 도착을 했다는 소식까지 들리고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쟁점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장세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저희 이승윤 기자가 폴란드에 가 있고요. 폴란드에 지금 미군들이 배치돼 있는데 미국 국방장관이 폴란드에 간 이유는 어디 있다고 보세요?
[장세호]
지금 상황 자체는 러시아를 한 축으로 하고 미국과 서방을 한 축으로 하는 두 세력 간에 서로 긴장을 고양시키는 과정 중에 있는 거고 그 과정의 하나로서 국방장관이 폴란드에 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간의 교전 소식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로이터통신 보도인데요. 실제로 교전이 있는 건 맞는 겁니까?
[장세호]
그렇게 보이고요. 여러 가지 폭발음이 수백 차례에 걸쳐서 났다는 사실 자체는 맞는 것 같고 다만 양측의 주장 자체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고 또 명확한 증거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하기는 이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교전이 일어났다고 하는 돈바스 지역이 2014년부터 계속해서 국제적이든 어쨌든 간에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어떤 이유 때문에 이렇게 여기서 교전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까?
[장세호]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에 우크라이나에서 유로마이단 시위라고 하는 게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친러 성향의 양코비치 정부가 붕괴하고 친서방정부가 들어섭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합니다. 바로 뒤이어서 우크라이나의 동남부지역에 소지한 2개의 주, 그러니까 도네츠크주와 로간스크주라고 하는 2개 주가 주민투표를 거쳐서 분리독립을 선언하죠. 당연히 분리독립을 허용할 수 없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군사적인 공격을 했고 여기에 분리독립을 추구하는 이 2개의 세력이 반군으로 묶여서 싸우게 되면서 8년째 군사적인 대치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동쪽에 러시아가 있는데 그 사이에, 그러니까 우크라이나 동쪽에 반군들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계속 격렬하게 접해 있다 보니까 싸우고 있고, 전쟁을 일으키고 있고 지금 그런 상황이네요?
[장세호]
아주 격렬한 상황은 아니지만 어쨌든 초기에 비해서는 완화되었다고 하지만 군사적인 충돌이 계속 간간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그 반우크라이나 자치단체, 자치주는 러시아와 관계가 어떻습니까?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겁니까?
[장세호]
그렇습니다. 러시아는 부인하고 있죠. 그렇지만 간접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게 정설이고요. 그쪽 지역에는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고 민족적으로도 러시아인들의 다수가 그쪽에 살고 있고 실제로도 러시아가 국적을 부여해서 러시아 국적을 가진 사람들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우크라이나 쪽에서 선침공을 했다라고 주장하는 쪽이 바로 그 친러 반군이라고 하는 그 반군이잖아요. 그러면 방금 말씀하신 지원을 간접적으로는 받고 있는 것 같다라고 하는 부분인데 그렇다 보니까 이게 러시아 쪽에서 흘린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중략)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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