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섬유부터 디지털 화보까지…친환경·AI로 재도약 나서는 K-패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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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해조류에서 실을 뽑아 섬유를 만들고, 순식간에 만들어지는 디지털 화보까지.
한때 수출 효자였던 K-패션이 친환경과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세계무대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시장 한편에 파래가 담긴 수조가 등장했습니다.

국내 한 패션기업이 해조류에서 실을 뽑아 만든 친환경 섬유를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암나 시디크 / 파키스탄 관람객
- "재활용이나 지속 가능한 섬유는 알고 있었는데, 바다 속 재료로 만든 것은 처음 봤어요. 패션산업의 미래로 생각해요."

패션업계는 신소재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기술도 빠르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제가 직접 AI 피팅을 체험해봤습니다. 순식간에 브랜드 의상을 입은 제 모습이 이미지로 생성됐습니다."

옷을 입은 마네킹 사진과 배경 이미지만 있으면 디지털 화보도 쉽게 만듭니다.

▶ 인터뷰 : 김건형 / 생성형 AI 스타트업 이사
- "(옷 입은 마네킹을) 간단하게 앞뒤, 좌우로 촬영해서 학습이 완료되면 이제 원하는 형태의 모습으로 이미지 한 장당 2~3분 정도 걸립니다."

한때 대표 수출 품목이었던 섬유는 값싼 외국산에 밀리며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61억 달러였던 수출액은 지난해 100억 달러를 간신히 넘겼습니다.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는 필수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최병오 /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 "소재나 새로운 (AI 기술을) 개발해서 또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한국이 섬유·패션 쪽에 노력하면 큰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친환경과 AI 기술을 발판 삼아 K-패션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 래 픽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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