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편들다 유럽 잃을라" ...中, 프랑스·독일에 '손짓'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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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의 나토 확장에 반대"…러시아 입장 지지
中, 협상 통한 해결 강조…"무력 침공 반대 신호"
시 주석, 마크롱 대통령에 ’노르망디 형식’ 제기

[앵커]
중국은 이번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러시아를 지지하고 미국과는 대립각을 세우면서도 유럽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까지 직접 나서 프랑스와 독일이 중심이 되는 이른바 '노르망디' 형식의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은 러시아가 제기하고 있는 안보 우려가 해결 돼야 한다고 재차 촉구하고 있습니다.

나토의 확장에 대해 분명히 반대하면서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는 겁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미국은 러시아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안전 보장 우려를 중요시하고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중국은 그러나 전쟁이 아닌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실제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입장이 바뀔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면 서 이른바 '노르망디 형식'의 협상을 언급했습니다.

유럽 국가인 프랑스와 독일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와의 4자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겁니다.

[관영 CCTV 방송 : (시진핑 주석은) '노르망디 형식'을 포함한 다자간 대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모색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까지 직접 나서 협상을 강조한 데는 유럽 을 중시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에 견제 신호를 보내면서, 유럽이 미국과의 동맹에 쏠리지 않도록 하려는 겁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위기를 부추기지 말라며 계속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중국은, 미국에는 책임을 돌리고 러시아를 지지하면서, 유럽에 대해서는 협상을 더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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