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 대통령 '국민임명식'...첫 광복절 경축사도 주목 / YTN

Просмотров: 968   |   Загружено: 6 час.
iconПодробнее о видео
이 대통령, 간단한 취임 행사만 치르고 임기 시작
내일 임기 시작 두 달여 만에 ’공식 임명식’ 개최
각계 인사 등 ’만 명’ 참석…’보수 야당’ 등은 불참
내일 첫 광복절 경축사…대일·대북 메시지도 관심

[앵커]
광복 80주년인 내일(15일) 저녁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정식으로 대내외에 알리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이 대통령의 첫 광복절 경축사에 담길 대일, 대북 메시지도 주목됩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선 다음 날 국회에서 간단한 취임 행사만 치른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임명식' 무대에 오릅니다.

광복 80주년 당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 주권 정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겁니다.

지난 6월 4일 이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국민임명식은 불법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주권 정부의 탄생을 K-민주주의 주인공이자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저녁 8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부에선 광복 80년을 되돌아보는 영상과 광복의 기쁨, 국민 화합을 강조하는 공연이 펼쳐집니다.

임명식의 절정은 2부입니다.

민주주의와 경제성장, 과학기술, 문화,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국민 80명이 각자의 소망이 적힌 임명장을 들고 단상에 오르는 겁니다.

임명장이 무대 중앙 대형 큐브에 모두 걸리면, 이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을 더 섬기겠다는 포부를 밝힐 계획입니다.

바로 이어질 3부 축하 공연을 포함해 이번 임명식 행사에는 만 명가량이 참석합니다.

각계 주요 인사와 일반 시민 등이 모일 예정인데,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당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등 보수 진영 전직 대통령은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광복절 80주년 경축식에서 나올 이 대통령의 대일, 대북 메시지도 관심입니다.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이기도 한 만큼, 과거사는 원칙적으로 관리하되,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는 강화하겠단 의지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 6월, 첫 한일 정상회담) : 작은 차이들이, 또 의견의 차이들이 있지만 그런 차이를 넘어서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관계로 더 발전해 나가기를….]

오는 23일 일본 방문까지 앞둔 터라 대일 강경 발언이 나오진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긴장을 완화하겠단 게 이 대통령의 일관된 정책 기조인 만큼, 북한을 향해선 거듭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는 언급을 내놓을 거란 분석입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최영욱 최광현
영상편집;서영미
디자인;지경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Похожие видео

Добавлено: 56 год.
Добавил:
  © 2019-2021
  내일 이 대통령 '국민임명식'...첫 광복절 경축사도 주목 / YTN - RusLar.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