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인’은 1996년 혼성 댄스그룹 영턱스클럽(Young Turks Club)의 2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9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이별 댄스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서로가 낯선 ‘타인’이 되어버린 현실을 담담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려냅니다. “이젠 우리는 남이 된 거야, 타인인 거야”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며, 이별의 아픔과 허무함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입니다.
경쾌한 댄스 비트와 슬픈 멜로디, 그리고 남녀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신나게 털어낼 수 있는 곡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영턱스클럽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세련된 안무도 이 곡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이별송의 명가
영턱스클럽은 ‘정’, ‘훔쳐보기’ 등으로 사랑받았지만, ‘타인’은 이별의 쓸쓸함과 댄스의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노래방 인기곡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후렴구 덕분에 90년대 후반 노래방에서 단골로 불린 곡입니다.
혼성 그룹의 매력
남녀 멤버가 번갈아 부르는 파트와 조화로운 하모니, 그리고 군무가 돋보여 혼성그룹 특유의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타인’은 90년대생에게는 추억의 곡,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으로 최근까지도 예능, 드라마, 각종 무대에서 자주 소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