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1일) 전용열차로 출발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새벽 중국 국경을 넘었다고 노동신문이 오늘 전했습니다.이번 김 위원장의 베이징 방문은 최선희 외무상을 비롯한 당 및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수행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배우자인 리설주나 딸 주애의 동행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을 출발 직후 공개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열차는 오늘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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