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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중국은 미국에 책임을 돌리면서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협상을 통한 해결도 촉구하는 애매한 입장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미국의 나토 확장을 비판하면서 러시아를 지지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전쟁을 하려는 러시아의 편을 드는 중국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스콧 모리슨 / 호주 총리 : 중국은 호주의 평화적 활동은 비판하면서 우크라이나 국경에 러시아 군대가 집결한 것에는 냉정하게 침묵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쟁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을 통한 외교적 해결이 자국의 입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관련국들에는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각국은 이성을 유지하고 정세의 긴장을 자극 하거 나 위기 상황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기를 촉구합니다.]
하지만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러시아의 안보 우려 가 다뤄져야 한다며 재차 러시아 편을 들었습니다.
중국은 러시아를 돕기 위해 천연가스 수입 계약도 체결한 상태입니다.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사관은 아직 그대로 업무 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지 중국 교민들에 대해서는 사태를 예의 주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동계 올림픽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중국은 러시아를 지지하면서 평화를 촉구하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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