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국내 개기월식은 2022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은 9월 8일 오전 1시 26분 48초에 시작됩니다.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전 2시 30분 24초에 시작됩니다.
이후 오전 3시 11분 48초에 달이 가장 깊이 가려져 최대가 된 뒤 3시 53분 12초에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후엔 다시 달의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 오전 5시 56분 36초에는 달의 모습을 되찾습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아시아, 러시아, 호주, 인도양, 아프리카, 유럽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남서쪽 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지막 개기월식은 2022년 11월 8일에 있었습니다.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3월 3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광주과학관 등 각 지역 과학관과 천문대에서는 이번 개기월식 관측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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