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우크라이나 사태 전운 고조...국제 정세 어디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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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문희정 / 국제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가능성에전 세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 침공 날짜를오는 16일로 예상한 가운데상황은 긴박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현지 기업과 교민들의 철수행렬이 이어지고 있고미국 현지 대사관은 잠정 폐쇄됐습니다. 이번 사태가 극적으로 봉합될지아니면 최악의 상황으로 가게 될지,문희정 국제정치평론가와 함께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평론가님, 앞서 기자 리포트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드렸는데 미국이 우크라이나 수도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잠정 폐쇄했습니다. 그래서 전쟁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문희정]
일단 그 전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건 러시아군, 실질적으로 침공을 감행할 러시아군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포착됐느냐. 그게 확실한 증거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 이미 지난달부터 러시아군 13만 명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을 비롯해서 서방국가들의 대사관이라든지 외교 공관들이 지금 자리를 비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들을 향해서 대피를 하라고 얘기한 거죠.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긴장감이 계속 고조되고 있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무슨 사재기라든지 또는 전쟁에 대비해서 어떤 불안감이 많이 증폭됐다거나 또는 러시아 내에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다. 또는 어떤 특수한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언론 보도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사실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지금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건 지난해 12월 말부터 계속해서 진행돼 오던 차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특별히 16일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는 했습니다마는 그래서 러시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치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를 직접 공습을 한다거나 이런 일은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막으려고 하고 있죠. 전쟁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쩌다가 사태가 여기까지 온 걸까요?

[문희정]
사실 러시아 같은 경우에는 푸틴 대통령의 목표는 뚜렷합니다. 예전에 소련일 때 그 소련이 영향력을 미치던 동유럽 국가, 중유럽까지 가서 그 나라들에 대한 영향력을 회복하고 싶어 하는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그 나라들 대다수가 이미 유럽연합에 가입했거나 또는 북대서양조약기구라고 하죠. 서방국가들의 안보협력기구에 포함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거의 유일하게 남은 나라가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사실 독일 통일을 결정을 할 때 나토에 대응하는 바르샤바 조약기구라고 해서 소련이 꾸리고 있던 안보협력기구가 해체하는 조건으로 더 이상 나토나 또는 서방국가가 옛 소련권 국가로 동진해 오지 않는다는 약속을 했는데 사실은 그 약속을 나토 측에서 어긴 거죠. 그래서 러시아는 겉으로 요구하는 명분은 굉장히 뚜렷합니다.

더 이상 나토가 러시아 쪽으로 동진을 해 오지 말아라.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나라 중의 하나인 게 식량자원이라는 측면에서도 그렇고 러시아가 서방 쪽으로 나올 수 있는 지역을 끼고 있는 곳이 바로 우크라이나거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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