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NFC 결제 허점 노려 30억 꿀꺽…신종 사기단 적발 / KBS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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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용카드 정보를 빼돌려 국내 가짜 가맹점의 카드 단말기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특히 실물 카드가 없더라도, 휴대전화로 결제할 수 있는 NFC 방식을 악용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컴퓨터 화면에 띄워진 신용카드 이미지.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니, 곧바로 카드가 등록됩니다.

이후 휴대전화를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자 결제됩니다.

이렇게 실물 카드 없이 휴대전화만으로 결제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즉 NFC 결제를 악용해 30억 원가량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우선 중국에서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으로 피해자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신용카드 정보를 빼낸 뒤 휴대전화에 등록했습니다.

이후 '가짜' 가맹점 카드 단말기에 NFC 방식으로 결제해 허위 매출을 일으켰습니다.

이들은 국내에 가짜 가맹점을 만들어 카드 단말기를 개설한 뒤 중국으로 밀반출했는데, 단말기 개설을 위해 명의를 빌려준 이들은 매출액의 최대 18%를 수수료로 약속받았습니다.

[김성호/서울청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1계장 : "이번 사건의 특징은 스미싱과 NFC가 결합한 신종 다중피해 사기 사건이라는 점입니다. 최근 NFC 결제 방식이 확산되는 금융 환경에 맞춰 범행 수법이 진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들은 해외 신용카드를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결제 대금을 국내 카드사가 미리 지급한다는 점 등을 악용했습니다.

또 해외 신용카드 명의자가 카드 도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주로 오만 원 이하 소액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해외 범죄 조직과 공모해 위장 가맹점주를 모집한 4명 중 2명을 구속 송치하고, 범행을 주도한 총책인 60대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박준영/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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