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쓴 최악의 막장 드라마.. '분열의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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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강원FC가 내년 K리그1 홈경기를
모두 강릉에서만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강원FC가 아닌 강릉FC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민구단인데 도민 화합이 아니라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는 지적인데요.

강원도 차원의 예산 지원에도 차질이
불가피해보이는가 하면,
춘천시는 강원FC에 지원하던 예산을
시민축구단에 쏟기로 했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FC는 내년부터 K리그1 홈경기를
모두 강릉에서만 개최하는 걸로 확정했습니다.

구단 측은 특정 지역을 배제하거나
차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INT ▶ 김병지 / 강원FC 대표
"규정, 규칙 속에서 저희들이 진행을 했고요. 기본적으로 3년 전 공모 입찰 형식에서 그대로 저희들이 이어왔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춘천 팬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습니다.

춘천에서 도민구단의 홈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없게 된 건
도민구단의 정체성이 흔들린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춘천과 강릉이 격년제로 홈경기를 여는 등
여러 방법이 있을텐데도,
공모 방식을 통해 섣불리 강릉 단독 개최를
결정했다는 겁니다.

◀ INT ▶ 문승철 / 강원FC 팬
"주말마다 이제 친구나 가족들이랑 같이 이제 홈구장에 가서 많이 응원하고 그러는 편인데 이제는 강릉까지 가야 돼서.."

강원FC는 특히 내년 시즌 공모 기준을
'개최지원금' 단일 항목으로 설정했고,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도시에
하반기 경기 우선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춘천시는 도민구단의 본분보다
경제 논리를 앞세웠다고 비판했습니다.

강원도 예산 지원 명분도 사라져,
120억 원에 달하는 강원FC
예산 심사 과정도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 INT ▶ 정재웅 / 강원도의원
"강원도 예산은 축소할 수밖에 없는 거죠. 이게 도민 화합의 하나의 수단이지 1등, 2등, 3등 하는 그 목표로 운영되는 게 아니거든요."

춘천시는 강원FC에 지원했던
7억 2천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춘천시민축구단에 쏟아
시민구단을 2부 리그에
진출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영서와 영동을 아우르던
홈경기 개최 방식에서
특정 도시 단독 개최 방식으로 바뀌면서
축구를 통해 도민 화합을 이루자는 취지가
무색해졌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최정현)

◀ END ▶
#강원FC #도민구단 #K리그1 #강릉홈경기 #춘천시민축구단 #강원도의회 #예산 #김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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