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춘국도 내년 상반기 착공.. 6천125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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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춘국도가
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습니다.

확정된 총 사업비는 1조 8,987억 원입니다.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제2경춘국도는 공사비 상승 등의 여파로
사업비가 6천억 넘게 늘면서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증액이 확정돼,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명칭은 국도지만, 신호등이 거의 없어
사실상 고속도로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 SYNC ▶ 김진태/강원도지사
"(기존)이 구간에 평면교차로가 40개소입니다. 이때마다 신호를 받아야 되죠. 이것을 입체교차로 5개로 확실하게 정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 CG ] 제2경춘국도는
경기 남양주 화도읍에서 춘천 서면 당림리까지 33.6km를 연결하는 도로입니다.

이 국도가 완공되면
현재 남양주에서 춘천까지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이동 시간이
30분 내로 줄어듭니다.//

시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 INT ▶김성한/춘천시 사북면
"서울에 그 많은 인구들이 여행하는데 시간 단축되고, 자주 오게 돼서 경제적인 효과도 있고, 강원도를 알리는 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되겠죠."

제2경춘국도는 올해 하반기 발주를 거쳐
2032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정입니다.

◀ END ▶

(영상취재: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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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국토부 #기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