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결정이 항상 늦고, 틀리는 파월 연준 의장이 어제 또 엉망진창 보고서를 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파월 의장이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며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와 식료품 가격이 하락하고, 미국은 관세로 부유해지고 있다며 파월 의장을 향해 유럽중앙은행처럼 오래전에 금리를 내렸어야 했다며 지금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파월의 임기는 빨리 만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임기가 내년 5월까지인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문제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비난을 받으면서도 임기 만료 전에 사임할 뜻이 없음을 밝혀 왔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2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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