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V 위를 사뿐히 넘어 목표 지점에 안착하는데요.
미국의 스타트업기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개발한 전기차 '모델 A'입니다.
3년 전 대중에 첫 공개됐는데, 이번에 세계 최초로 시험비행에 나서게 된 겁니다.
도로 주행부터 수직 이착륙, 전 방향 비행이 가능하고요.
좌석엔 수평유지장치, 짐벌이 설치돼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지상 주행 가능 거리는 약 320km, 비행 가능 거리는 약 170㎞ 정도인데요.
미연방 규정상 초경량 항공기로 분류돼 별도의 비행 인증 없이 운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낮 시간대만 비행 가능하고, 도심이나 인구 밀집 지역에선 날 수 없는데요.
우리 돈으로 무려 4억 천만 원 정도인데, 벌써 사전 예약이 3천3백 대 이상일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생산은 연내 시작되고, 배송은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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