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세계은행 '스태그플레이션' 우려...현실화 되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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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전망치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은 느린데, 물가는 빠르게 오른다고 판단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실제 우리 생활에는 어떻게 와 닿게 될지 지금 바로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죠.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모셨습니다. 제가 경제 너무 어려워서 쉽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소장님도 혹시 체감하세요?

[홍기빈]
저는 장 보러 가는 걸 포기했습니다. 무서워서. 도저히 못 가겠습니다.

[앵커]
냉파. 냉장고 파먹기 이런 거로?

[홍기빈]
네, 그것도 지금 바닥을 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저도 너무 어렵더라고요. 5만 원이 너무 우스워서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뺐다 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언급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빠질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이게 한마디로 심각하다는 거죠?

[홍기빈]
스태그플레이션이 뭔지 잠깐 설명을 드릴게요. 보통 우리가 인플레이션하고 스태그하고 경기 침체하고 물가 인상을 합쳐서 생긴 말인데 70년대에 생긴 말이에요.

우리가 통상 이렇게 물가가 오르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침체되니까 이게 뭐냐. 이렇게 굉장히 황당해하시잖아요. 이 이유가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는 데는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총 수요라는 게 있고 총공급이라는 게 있어서 이렇게 되는데 보통 물가가 오를 적에 사람들이 수요가 너무 많아서 물건을 너무 많이 사려고 할 경우에는 경제도 성장하고 물가도 함께 올라요.

[앵커]
너도나도 장 보려고 할 때.

[홍기빈]
그렇죠. 막 나도 사고 너도 사고. 그런데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은 사람들이 수요가 많아서 생긴 문제가 아니고 공급 측에서 생긴 문제예요.

지금 에너지 가격이 뛰죠. 식량 가격이 뛰죠, 그다음에 원자재 가격이 뛰니까 이 물품의 공급 원가 자체가 오르게 되니까 여기서 물가가 생기거든요.

그러면 물가도 뛰지만 기업들 입장에서는 원자재 가격이 너무 불안정하고 이러니까 생산 기획을 세우기도 힘들고 위축되잖아요. 그래서 경기 공급도 침체되고 물가도 오르는 일이 함께 벌어지는거든요. 그래서 1970년대에 벌어졌던 중요한 사태는 오일쇼크라고 있었습니다. 저 어렸을 때인데. [앵커] 저는 태어나기 전이어서.

[홍기빈]
이런 식으로... 그 당시에 오일쇼크라 그래서 석유 값이 엄청나게 뛴 적이 있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서 전 세계 경기가 다 같이 침하한 적이 있어요.

[앵커]
그때 유가가 얼마나 뛰었던 거예요?

[홍기빈]
유가가 두 달 사이에 두 배로 뛰었습니다. 74년입니다. 그다음에 79년에 한 번 더 있었는데요. 지금 전 세계 경제에서 벌어지는 일이 이번에 세계은행에서 경고한 게 2개가 있죠. 하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졌는데 우크라이나가 식량 생산에 아주 중요한 곳이에요.

그다음에 식용유도 마찬가지고. 거기다가 러시아하고 유럽 간에 관계가 악화되면서 가스라든가 에너지 수급 관계가 굉장히 불안정해졌습니다. 두 번째 원인은 중국에서 상하이 거기서 이른바 제로 코로나라고 하는 정책 때문에 몇 달 동안 봉쇄를 해버렸잖아요.

상하이가 전체 중국 경제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여기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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