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전동 아파트 화재로 1명 숨져...대응 1단계 진압 중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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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아침 서울 창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불이 난 건 오늘 아침 8시 10분쯤입니다.

서울 창전동에 있는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주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1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민 80여 명이 불을 피해 대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은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8시 16분부터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주민들이 검은 연기를 목격한 뒤 신고했고, 신속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과 구청, 경찰 등 인력 228명과, 장비 76대가 투입됐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소방은 화재가 발생한 14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재산피해 규모는 얼마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서는 화재 진압을 완료한 후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방침입니다.

화재 진압 상황은 취재되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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