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경제 '먹구름'...유류세 30%로 인하? / YTN

Просмотров: 307, 107   |   Загружено: 3 год.
icon
YTN
icon
1, 163
icon
Скачать
iconПодробнее о видео
[앵커]
국제 유가 급등으로 무역 수지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기업들도 영업이익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20%에서 최대치인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치솟는 기름값에 서민들은 안절부절못합니다.

[정정수 / 서울 화곡동 : (한 달에) 350만 원 버는데, 기름값으로 80만 원 이상 들어가죠. 굉장히 부담 가죠.]

감당 불가 유가에 정부가 다시 한 번 나섰습니다.

현재 20%인 유류세 인하 폭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30%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리터당 휘발유는 246원, 경유 174원, LPG 부탄은 61원의 인하 효과가 생겨납니다.

유류세 인하 30%는 정부가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4월까지 유류세를 20% 한시적으로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유가 상승이 계속되자 오는 7월까지 추가 연장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유류세 인하 연장 방안 등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지난해 3월 초 배럴당 60달러대이던 유가는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11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경련 조사 결과 국제 유가가 150달러 이상 되면 기업의 70%는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답했습니다.

[유환익 / 전경련 산업본부장 :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기업들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LNG, 원유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안정적 에너지 확보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장기화하면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883억 달러에서 올해 70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올해 우리 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등장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Похожие видео

Добавлено: 55 год.
Добавил:
  © 2019-2021
  국제유가 상승에 경제 '먹구름'...유류세 30%로 인하? / YTN - RusLar.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