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배후 수사, 윤 측 ‘시위대’ 동원 의혹으로 확대? / KBS 2025.08.11.

Просмотров: 535   |   Загружено: 8 час.
icon
KBS News
icon
14
icon
Скачать
iconПодробнее о видео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는 보수 유튜버 신혜식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실을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당시 대통령실이 시위대를 동원하려 했다는 주장인데요. 경찰은 대통령실이나 변호인단으로의 수사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했던 1월 3일 밤, 성삼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보수 유튜버 신혜식 씨에게 이런 문자를 보냅니다.

지도 사진과 함께, 관저를 덮친다는 첩보가 있으니 대비를 해달라는 내용입니다.

2차 체포 집행 전날인 14일에는 통화를 주고받습니다.

[신혜식/대표 : "차 한 대만 놓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천명을 보내라고 그러고. 언제 들어오는지도 모르는데 왔다 갔다 하라고."]

[성삼영/전 행정관 : "아닙니다. 전혀 그런 거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그거는 그런 건 아니고요."]

신 씨는 당시 대통령실이 이처럼 민간인을 방패로 동원하려 했다며, 관련 의혹을 권익위에 공익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대통령실이 지지층을 군사 조직처럼 이용하려 했지만 자신은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꼬리 자르기'라고 주장하며 "책임질 사람들이 다 있는데 그 사람들이 다 나한테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신 씨 대리인은 신 씨가 이 같은 사실을 제보한 만큼 공익 신고자로 인정받고, 면책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신 씨가 범죄사실이 있고 입건이 됐기 때문에 피의자 신분을 벗어날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아울러 이번 의혹 제기에 따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나 변호인단으로의 수사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조재현 유건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신혜식 #폭로 #시위대동원

Похожие видео

Добавлено: 56 год.
Добавил:
  © 2019-2021
  서부지법 배후 수사, 윤 측 ‘시위대’ 동원 의혹으로 확대? / KBS 2025.08.11. - RusLar.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