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계대출 증가폭 3분의 1로..."대출규제·DSR 영향"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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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의 가계대출 오름폭이 크게 줄어 직전 달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6·27 대출 규제와 3단계 스트레스 DSR 영향인데, 가계대출 상황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못 박은 '6·27 규제'와 3단계 스트레스 DSR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 7월.

달마다 덩치를 불려가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였습니다.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오름폭은 2조 2천억 원,

6조 5천억 원 늘어났던 직전 달 증가 폭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지난 3월 이후 넉 달 만의 최소치입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4조 원 늘어나며 증가세가 주춤했습니다.

은행권의 주담대 증가액도 3조 4천억 원으로 직전 달보다 33% 줄었습니다.

은행 자체 대출은 물론,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대출 오름폭 역시 소폭 감소했습니다.

주담대를 제외한 '기타 대출'은 신용대출이 크게 줄어 넉 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당국은 고강도 대출 옥죄기의 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 역시 6·27 대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다면서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됐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

[박민철 / 한국은행 시장총괄팀 차장: (서울 주요 지역) 주택 가격 상승률이 여전히 높고 금융 여건 완화 기대, 지역 간 풍선 효과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어 향후 가계 부채 흐름이 추세적으로 안정될지는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금융당국도 이 같은 우려에 주택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LTV 강화 등 추가조치를 즉각 시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고가주택을 신고가 계약한 뒤 취소해 가격을 끌어올리려는 시장 교란행위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임샛별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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