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한일 정상회담...'DJ-오부치' 잇는 공동 선언 나올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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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 김희준 YTN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 뒤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잠시 뒤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취임 뒤 첫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행보인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구상에 대한 선언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김희준 YTN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의미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 대통령, 오늘 첫 일정으로 재일동포와의 오찬을 진행했습니다. 광복 80주년이기 때문에 동포들과의 만남이 남달랐던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재일동포 하면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이주했거나 또 강제징용의 후손인 경우도 적지 않거든요. 이런 재일동포를 광복 80주년, 한일 수교 60주년에 우리 대통령이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면서 만났다는 것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며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그런 메시지의 일환이기도 하고요. 특히 한국 대통령이 재일동포를 직접 만남으로써 동포사회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그런 의미도 있겠습니다. 그동안 재일동포 하면 한일 관계에서 문화와 경제에 가교역할을 하면서도 일본 사회 내에서는 썩 지위나 대우에서 소외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거든요. 이런 재일동포 사회를 끌어안는다는 점에서 평가하겠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재일동포와의 오찬 중에 과거 정부에 있었던 재일동포 간첩조작사건을 언급하면서 사과를 했거든요. 어떤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까?

[호사카 유지]
이것은 1960년대에서 1980년대 군사독재시절이라고 할 수 있죠. 그때 재일한국인들이 예를 들면 동해의 니가타현이라든가 북한하고 가까운 데를 가신 분들을 중심으로 스파이로 그렇게 간첩으로 몰려서 잡힌 사건들이 꽤 있었습니다. 대단히 유명한 사건도 있고. 그런 분들이 굉장히 억울하게 됐고. 이것은 당시 조작해서 스파이도 아닌 사람을 스파이로 몰아간 것이 지금은 다 많이 밝혀졌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국가의 책임이다라고 하여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과를 하신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어쨌든 첫 해외 순방국으로는 일본을 선택한 거지 않습니까? 미국이 아닌 일본을 우리 한국 대통령이 먼저 찾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 지난 6월에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함으로써 다자외교에 시동을 걸었고요. 그리고 이번에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양자 순방외교의 첫 단추를 뀄는데 이런 한국 대통령은 보통 취임 뒤 처음으로 동맹인 미국을 먼저 찾았지 일본을 찾는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것은 동북아를 포함한 국제 질서의 커다란 변화 속에서 한일 협력관계를 다지고 이를 한미일 공조 강화로 삼겠다는 그런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시절에 한일 관계 개선을 도모하면서 양국 정부 간 셔틀외교에 합의했지만 사실상 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중단된 바가 있거든요. 이를 다시 살리겠다는 그런 의미가 있겠고요. 특히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입니다. 지난 6월에 있었는데요. 온건파인 이시바 총리의 재임 기간. 물론 이시바 총리가 정치적으로 입지가 좀 불안한 상태이지만 그런 이시바 총리가 재임하는 기간 중에 셔틀외교의 기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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