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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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고 오늘은 2차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집권 여당과의 관계 설정에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와 정치권 이슈 정리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당대회는 당원 표심이 절대적입니다. 8:2의 기준이죠. 여론조사를 보면 지금까지 김문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오는데 반탄파, 즉 탄핵 반대파입니다. 어떤 점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시나요?
[최창렬]
경선 룰이 당심이 80, 민심이 20, 이렇게 되어 있어요. 당심 대 민심의 구도가 워낙 당심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금 현재 탄핵 반대파 장동혁 후보나 김문수 후보가 유리하다는 그 전망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지금. 그런데 일단 다 지나간 얘기입니다마는 경선 룰 자체를 어떻게든 지난 혁신위가 몇 번 있었는데, 지금도 혁신위가 있습니다마는 그때 적어도 5:5까지는 못 하더라도 6:4 정도까지는 할 수 있었어야 돼요. 8:2가 되니까 워낙 당원들의 성향 자체가 대단히 강성이에요. 지금 더불어민주당과의 대치 구도가 강대강으로 가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상황이니까 탄핵 반대파가 유리한 것 아니냐, 이런 전망을 하는 건데 닷새 남았잖아요. 이번 주 금요일인데 탄핵 찬성파와 연대나 단일화, 이런 게 아직은 변수로 있기는 있습니다. 전혀 없지는 않아요. 지금 조경태 후보가 탄핵 찬성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같은 탄핵 찬성파인데 조경태 후보가 계속 안철수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고 있는데 지금 안철수 후보는 대단히 소극적이고 한동훈 전 대표는 출마하지 않았습니다마는 조경태, 안철수, 한동훈. 이렇게 해서 뭔가 그래도 단일연합군을 좀 만들어서, 그래야 뭔가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야 당의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지 않을까 보이는데 시간이 얼마 없기는 없어요. 아쉬운 것은 이따 말씀을 나누겠습니다마는 지금 국민의힘의 이 전당대회가 이른바 전한길 변수가 완전히 압도적인 상황이에요. 전한길 리스크라고 표현을 해도 좋을 정도로, 전한길 블랙홀, 이런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겁니다. 이른바 전한길 면접도 하고 말이죠. 저는 아무리 탄핵에 반대하는 후보들이고 강성 당원들을 의식하는 거라고 하더라도 극우 성향의 유튜버들이 쭉 여러 명 쭉 앉아 있는데 거기 가서 최고위원 후보들도 그렇고 면접 아닌 면접을 본다는 게 그 모양도 참 볼썽사납고 그게 지금 국민의힘의 현주소다, 지금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결론적으로 전당대회 결과는 봐야지 알겠습니다마는 결국은 지금 국민의힘은 계엄, 탄핵의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있지 못하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전당대회 민심을 좀 반영했어야 한다, 이런 의견을 주셨습니다. 김 교수님, 특검에 맞서면서 김문수 후보가 농성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스트레칭을 하면서 유연성과 체력을 강조하고 이런 행동들을 하고 있어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공개를 했는데 이런 행동들이 좀 의도된 행동이라고 보시나요?
[김철현]
그걸 보시는 순간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빵 터졌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갑자기 왜 저리지 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아마 유튜브 촬영하는 순간에 상당히 그것을 보는 국민들이 좀 즐거웠을 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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