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평범한 가정집인데 밥 먹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먹고싶은 음식 뚝딱 내어주는 할머니네 산골 밥집|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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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9월 1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밥 친구를 찾아서 4부 혼밥보다 함밥(함께 먹는 밥)>의 일부입니다.

사천에서 가장 깊은 골에 숨은 산촌, 성방마을
이 마을엔 수상한 밥집(?)이 있다.
추수를 앞둔 주민들이 새참은 물론 밥때마다 찾는 곳은
마을 입구에 자리한 송영순 씨네 집이다.
 
“혼자 먹으면 그게 무슨 맛이래~?”
 
동네에서 소문난 손맛, 송영순 씨네 집은
사람들이 오가며 들리는 사랑방이자 밥집이다.
오가며 밥 달란 사람 많다 보니
아예 10인분 이상 밥을 해 놓는다는 영순 씨.
그리고 먹고 싶은 음식까지 군소리 없이 뚝딱해주는데...
늘 동네 사람들로 북적이는 송영순 씨의 집.
그녀에게 밥이란 무엇일까?
 
동네 사람들 먹이고 퍼주는 영순 씨를 위해
마을 큰언니 정태선 씨가 나섰다.
이맘때만 먹을 수 있다는 귀한 호박꽃 만두에다 방아잎 부침개,
손수 술까지 빚어 영순 씨만을 위해 차린 한 상!
영순 씨 미소가 귀에 걸리는 어느 가을날...
나눔으로 더 든든해지는 고운 마음들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밥 친구를 찾아서 4부 혼밥보다 함밥(함께 먹는 밥)
✔ 방송 일자 :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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