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호화 도피로 구속? / 김건희와 대질 가능성 / 키맨 모두 잡혔다 [MBN 뉴스센터]

  • Видео
  • О видео
  • Скачать
  • Поделиться

[뉴스추적] 호화 도피로 구속? / 김건희와 대질 가능성 / 키맨 모두 잡혔다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는 의혹과 관련해 첫 특검 조사에서도 모른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의혹의 키맨들이 줄줄이 구속되면서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법조팀 박은채 기자와 더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박 기자, 법원에서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한 건 역시 김예성 씨가 해외로 도피했단 정황 때문이겠죠? 【 기자 】 네 어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특검 측은 김예성 씨의 '도피성 출국'을 강조하며 구속 필요성을 설파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김 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해 특검 소환에 여러 차례 응하지 않았다가 여권이 무효화되기 하루 전인 지난 12일 귀국했고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김 씨 측이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귀국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특검에서 수긍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앞서 저희가 지난달 김 씨 측근을 인터뷰하면서 김 씨가 귀국 의사를 표명한 점을 단독으로 전해드린 바 있었는데, 특검에선 그때도 '언론에만 말하지 말고 우리에게 밝혀라'라고 반응한 바 있습니다. 【 질문 2 】 그렇군요 김건희 여사와의 대질 신문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모레 김 여사 조사에서 진행될 수도 있을까요? 【 기자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질 신문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릴 때 수사기관이 검증을 위해 진행하는 건데요. 주로 금품 수수 의혹에서 돈을 건넸다는 사람과 받은 적 없다는 사람을 앉혀놓고 진술을 받는 식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혐의와 관련해 모두 모른다고 답하거나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고, 김예성 씨도 김 여사와 수 년전부터 인연이 끊겼다고 밝하고 있죠. 사실상 두 사람이 같은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는 건데, 특검 측에서 굳이 조사 시간을 들여서 대질 신문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질문 3 】 직접 대질 요청을 한 사람도 있다면서요? 【 기자 】 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의 계좌관리인이었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특검 측에 직접 대질 신문을 요청했었는데요. 2021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때 '김건희 사무실'로부터 걸려온 전화가 김 여사가 아니라 직원 전화였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특검팀에서 의심하고 있으니 대면하고 싶단 겁니다. 특검팀 내부에선 김 여사를 상대로 캐물어야 할 의혹들이 산적해 있어서 아직 질문 진도도 많이 못 나간 상황이라 두 사람에 대해 대질 신문까지 할 계획은 전혀 없다는 기류가 감지됩니다. 【 질문 4 】 그렇군요, 방금 김 여사가 혐의를 다 부인하는 단계라고 했는데 키맨들 모두 구속이 되고 있어서, 진척이 있을 것도 같아요. 【 기자 】 네 짚어주신대로 김 여사와 의혹으로 엮인 주요 인물들이 줄줄이 구속됐습니다. 지난 5일 구속된 이종호 전 대표, 지난달 30일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그리고 어젯밤 구속된 김예성 씨인데요. 윤 전 본부장은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2022년 4∼6월 2000만 원 상당의 샤넬백 2개, 2022년 6∼8월 6000만 원대의 영국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천수삼차 등을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는데요. 셋 중 가장 먼저 기소가 점쳐집니다. 윤 전 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지면 김 여사에게 불리한 증거나 법정 증언이 쏟아질 가능성도 나옵니다. 김예성 씨의 경우 김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184억 원대 '보험성 투자'를 받았다고 의심받고 있는데요. 영장 심사에서 김 여사가 이익에 민감해 누굴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 줄 사람이 아니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구속 후 진술 태도에 변화가 있을 지도 주목됩니다. 김 씨가 투자에는 문제가 없지만 김 여사와 관련해 아는 바는 충분히 진술하겠다고 말했지 않습니까. 김 씨가 독단적으로 김 여사와의 친분을 과시해 투자를 얻은 것인지, 이익 공동체인지 여부를 밝혀내는게 향후 특검팀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unity?disable_polymer=1 MBN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bntv MB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bn_news/
3, 524   |   2 дн назад  |   44 - 0
 

[뉴스추적] 호화 도피로 구속? / 김건희와 대질 가능성 / 키맨 모두 잡혔다 [MBN 뉴스센터]

Скачайте изображение (превью) выбрав качество


320x180 480x360 640x480 1280x720

【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는 의혹과 관련해 첫 특검 조사에서도 모른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의혹의 키맨들이 줄줄이 구속되면서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법조팀 박은채 기자와 더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박 기자, 법원에서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한 건 역시 김예성 씨가 해외로 도피했단 정황 때문이겠죠?


【 기자 】
네 어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특검 측은 김예성 씨의 '도피성 출국'을 강조하며 구속 필요성을 설파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김 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해 특검 소환에 여러 차례 응하지 않았다가 여권이 무효화되기 하루 전인 지난 12일 귀국했고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김 씨 측이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귀국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특검에서 수긍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앞서 저희가 지난달 김 씨 측근을 인터뷰하면서 김 씨가 귀국 의사를 표명한 점을 단독으로 전해드린 바 있었는데, 특검에선 그때도 '언론에만 말하지 말고 우리에게 밝혀라'라고 반응한 바 있습니다.


【 질문 2 】
그렇군요 김건희 여사와의 대질 신문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모레 김 여사 조사에서 진행될 수도 있을까요?


【 기자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질 신문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릴 때 수사기관이 검증을 위해 진행하는 건데요.

주로 금품 수수 의혹에서 돈을 건넸다는 사람과 받은 적 없다는 사람을 앉혀놓고 진술을 받는 식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혐의와 관련해 모두 모른다고 답하거나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고, 김예성 씨도 김 여사와 수 년전부터 인연이 끊겼다고 밝하고 있죠.

사실상 두 사람이 같은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는 건데, 특검 측에서 굳이 조사 시간을 들여서 대질 신문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질문 3 】
직접 대질 요청을 한 사람도 있다면서요?


【 기자 】
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의 계좌관리인이었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특검 측에 직접 대질 신문을 요청했었는데요.

2021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때 '김건희 사무실'로부터 걸려온 전화가 김 여사가 아니라 직원 전화였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특검팀에서 의심하고 있으니 대면하고 싶단 겁니다.

특검팀 내부에선 김 여사를 상대로 캐물어야 할 의혹들이 산적해 있어서 아직 질문 진도도 많이 못 나간 상황이라 두 사람에 대해 대질 신문까지 할 계획은 전혀 없다는 기류가 감지됩니다.


【 질문 4 】
그렇군요, 방금 김 여사가 혐의를 다 부인하는 단계라고 했는데 키맨들 모두 구속이 되고 있어서, 진척이 있을 것도 같아요.


【 기자 】
네 짚어주신대로 김 여사와 의혹으로 엮인 주요 인물들이 줄줄이 구속됐습니다.

지난 5일 구속된 이종호 전 대표, 지난달 30일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그리고 어젯밤 구속된 김예성 씨인데요.

윤 전 본부장은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2022년 4∼6월 2000만 원 상당의 샤넬백 2개, 2022년 6∼8월 6000만 원대의 영국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천수삼차 등을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는데요.

셋 중 가장 먼저 기소가 점쳐집니다.

윤 전 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지면 김 여사에게 불리한 증거나 법정 증언이 쏟아질 가능성도 나옵니다.

김예성 씨의 경우 김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184억 원대 '보험성 투자'를 받았다고 의심받고 있는데요.

영장 심사에서 김 여사가 이익에 민감해 누굴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 줄 사람이 아니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구속 후 진술 태도에 변화가 있을 지도 주목됩니다.

김 씨가 투자에는 문제가 없지만 김 여사와 관련해 아는 바는 충분히 진술하겠다고 말했지 않습니까.

김 씨가 독단적으로 김 여사와의 친분을 과시해 투자를 얻은 것인지, 이익 공동체인지 여부를 밝혀내는게 향후 특검팀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뉴스추적] 호화 도피로 구속? / 김건희와 대질 가능성 / 키맨 모두 잡혔다 [MBN 뉴스센터]

Чтобы скачать видео "[뉴스추적] 호화 도피로 구속? / 김건희와 대질 가능성 / 키맨 모두 잡혔다 [MBN 뉴스센터]" передвинте ползунок вправо



Покажите вашим друзьям, добавьте в соцсети

Ссылка на страницу с видео:

 

Ссылка HTML на страницу с видео:

 

Код для вставки плеера:


  • Комментарии

Комментарии ФБ


Уважаемые друзья!

Источником всего видеоконтента, в том числе проигрывающегося на страницах ресурса ruslar.me, является сторонний видео ресурс, а именно общедоступный видеохостинг YouTube.com, предоставляющий открытый доступ к своему видеоконтенту (используя открытую и общедоступную технологию video API3 youtube.com)!

Проблемы с авторскими правами

Если вам принадлежат авторские права на данно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без вашего согласия на YouTube.com, перейдите на страницу этого видео сайта YouTube.com , нажмите на ссылку под проигрывателем Ещё -> "Пожаловаться" -> "Нарушение моих прав" и в выпадающем меню, выбирите, что именно нарушается и нажмите кнопку "Отправить".



Неприемлемый контент

Чтобы сообщить о неприемлемом видео, перейдите на YouTube, нажмите на ссылку под проигрывателем Ещё -> "Пожаловаться" и выберите в "Сообщить о нарушении" что именно вас не устраивает в этом видео. Подробнее о наших правилах читайте в Условиях использовани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