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뉴스프리즘] 두 달 앞 다가온 경주 APEC…새 정부 첫 빅 이벤트 기대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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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뉴스프리즘] 두 달 앞 다가온 경주 APEC…새 정부 첫 빅 이벤트 기대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안녕하십니까 정영빈입니다. 한국 사회의 이슈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뉴스프리즘 시작합니다. 이번주 뉴스프리즘이 풀어갈 이슈, 함께 보시겠습니다. [프리즘1] APEC 두 달 앞으로…경주, 손님맞이 준비 '한창' 오는 10월 30일,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 21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 4천여 명을 포함해 기업 관계자 등 2~3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다자외교 무대인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는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이 우리 문화와 경주라는 도시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고 있는데요, 정지훈 기자가 경주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프리즘2] 관광객 2천만 시대 '고삐'…APEC 맞아 '유커 무비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업계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습니다. 관광객 2천만 명 시대가 열릴 거라는 장밋빛 관측 속에, 업계는 손님 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도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진행자 코너] APEC은 1989년 11월 호주 캔버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공동의 번영을 위한 각료 회의로 출범했습니다. 창립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아세안 6개국 등 모두 12개국. 1993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제안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됐고, 현재는 태평양 연안의 21개국이 참여해 매년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재작년 기준 세계 인구의 37%, 상품 교역량의 50%, GDP로는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 최대의 지역 협력체입니다. APEC회의가 정상회의로 격상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2번째입니다. 부산 APEC 정상회의에선 세계 자유무역을 촉구하고 조류 인플루엔자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부산 선언이 채택됐는데요.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이 모두 우리 전통옷 두루마기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은 오래도록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는 연결과 혁신, 그리고 번영입니다.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내의 물리적, 제도적, 인적 교류를 통한 연결성 강화를 추구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며, 공동 번영을 추구한다는 취지입니다. 정부는 APEC 의장국으로서 이를 추진할 핵심 목표로 AI협력과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했습니다. AI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다면 경제 발전을 위해 AI의 미래 방향성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즉 이번 APEC에서는 'AI가 어떠해야 한다'는 윤리적, 규범적 차원의 논의에서 벗어나 경제발전과 번영을 위한 AI의 미래 방향성을 찾아보고 공감대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출산 고령화라는 전세계적 현실 앞에서 경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뒤 합의 가능한 부분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APEC 회의를 통해 정상들 차원의 문서를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회원국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APEC 정상회의는 그 자체만으로도 상징적 의미가 크지만, 경제적 파급 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7조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제 활성화와 내수 소비 활성화 등 단기 직접 효과는 3조 3천억원, 경제 사회적 편익 등 중장기적 효과가 4조 1천억원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다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이 2004년 54만 4천명에서 2005년 207만 4천명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난 바 있습니다. [프리즘3] 트럼프·시진핑 '경주 회담' 성사될까…새 정부 외교 시험대 특히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전 세계인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미중 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 때문입니다. 성사된다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들어 처음인데요. 글로벌 외교 빅이벤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우리 정부가 첫 다자외교 시험대를 어떻게 통과할지 주목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지난 2023년 전북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행사는 심각한 준비 부족으로 인해 '참사'라고 불릴 만큼 대실패로 마무리 되면서 국격이 실추됐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정부도 잼버리 사태의 악몽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계엄 사태로 발생한 외교 공백을 극복하고 국제 사회의 어젠다를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질 기회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주 뉴스프리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경주APEC정상회의 #APEC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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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정영빈입니다.

한국 사회의 이슈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뉴스프리즘 시작합니다.

이번주 뉴스프리즘이 풀어갈 이슈, 함께 보시겠습니다.

[프리즘1] APEC 두 달 앞으로…경주, 손님맞이 준비 '한창'

오는 10월 30일,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 21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 4천여 명을 포함해 기업 관계자 등 2~3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다자외교 무대인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는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이 우리 문화와 경주라는 도시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고 있는데요, 정지훈 기자가 경주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프리즘2] 관광객 2천만 시대 '고삐'…APEC 맞아 '유커 무비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업계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습니다. 관광객 2천만 명 시대가 열릴 거라는 장밋빛 관측 속에, 업계는 손님 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도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진행자 코너]
APEC은 1989년 11월 호주 캔버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공동의 번영을 위한 각료 회의로 출범했습니다. 창립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아세안 6개국 등 모두 12개국. 1993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제안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됐고, 현재는 태평양 연안의 21개국이 참여해 매년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재작년 기준 세계 인구의 37%, 상품 교역량의 50%, GDP로는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 최대의 지역 협력체입니다.

APEC회의가 정상회의로 격상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2번째입니다.
부산 APEC 정상회의에선 세계 자유무역을 촉구하고 조류 인플루엔자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부산 선언이 채택됐는데요.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이 모두 우리 전통옷 두루마기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은 오래도록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는 연결과 혁신, 그리고 번영입니다.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내의 물리적, 제도적, 인적 교류를 통한 연결성 강화를 추구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며, 공동 번영을 추구한다는 취지입니다.

정부는 APEC 의장국으로서 이를 추진할 핵심 목표로 AI협력과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했습니다. AI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다면 경제 발전을 위해 AI의 미래 방향성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즉 이번 APEC에서는 'AI가 어떠해야 한다'는 윤리적, 규범적 차원의 논의에서 벗어나 경제발전과 번영을 위한 AI의 미래 방향성을 찾아보고 공감대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출산 고령화라는 전세계적 현실 앞에서 경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뒤 합의 가능한 부분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APEC 회의를 통해 정상들 차원의 문서를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회원국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APEC 정상회의는 그 자체만으로도 상징적 의미가 크지만, 경제적 파급 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7조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제 활성화와 내수 소비 활성화 등 단기 직접 효과는 3조 3천억원, 경제 사회적 편익 등 중장기적 효과가 4조 1천억원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다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이 2004년 54만 4천명에서 2005년 207만 4천명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난 바 있습니다.

[프리즘3] 트럼프·시진핑 '경주 회담' 성사될까…새 정부 외교 시험대

특히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전 세계인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미중 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 때문입니다. 성사된다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들어 처음인데요. 글로벌 외교 빅이벤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우리 정부가 첫 다자외교 시험대를 어떻게 통과할지 주목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지난 2023년 전북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행사는 심각한 준비 부족으로 인해 '참사'라고 불릴 만큼 대실패로 마무리 되면서 국격이 실추됐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정부도 잼버리 사태의 악몽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계엄 사태로 발생한 외교 공백을 극복하고 국제 사회의 어젠다를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질 기회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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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정상회의 #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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