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힘든 원시자연.. 미지의 신생국가 동티모르에 가봤더니┃20년 전 독립한 나라에 가다┃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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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힘든 원시자연.. 미지의 신생국가 동티모르에 가봤더니┃20년 전 독립한 나라에 가다┃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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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본디아, 동티모르 1~4부>의 일부입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 사이
푸른 태평양 바다 위에
섬 모양이 악어를 닮아 ‘악어 섬’이라 불리는 섬이 있다.
그 섬 동쪽에 자리한 미지의 나라, 동티모르.
우리나라의 강원도보다 작은 면적에
인구 118만명이 살아가는 이곳은
때 묻지 않은 원시자연과 신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악어의 전설을 믿고, 악어를 ‘아보(할아버지)’라 부르며
야생 악어들과 함께 살아가는 ‘수아이 마을’
동티모르인들이 산신이라 믿는
해발 2963m의 영산 ‘라멜라우’-
코발트 빛 바다를 자유로이 노니는 해녀와
바다거북이와 뱀장어를 잡는 바다 사나이가 사는
제주도를 닮은 남태평양의 낙원, ‘아따우로 섬’ 까지
천혜의 자연 속,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땅이다.
오랜 식민의 아픔에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자연과 순수한 사람들이 사는 미지의 땅
아픈 역사의 상처를 딛고 희망의 아침을 맞이하는
본디아(좋은 아침)! 동티모르로 떠나보자.
1부 전설의 악어 섬
동남아시아에서도 동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섬. 길이 470km, 폭 110km의 티모르 섬은 그 모양이 악어를 닮아 ‘악어 섬’이라 불린다. 그 섬 동쪽에 자리한 동티모르는 지금도 악어 전설에 얽힌 많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동티모르 최남단에 위치한 수아이는 호주와 가장 가까운 악어 마을이다. 몸길이 3-4미터의 호주 악어들이 티모르 해를 건너 수아이 마을 어귀까지 들어온다. 야생 악어는 마을 가축을 사냥하고, 심지어 사람들까지 위협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악어를 ‘아보(할아버지)’라 부르며 신성한 존재라 여긴다. 악어를 해치면 재앙을 받고, 악어에게 물리면 죄를 지은 자라 여기는 사람들. 평생 악어와 함께 살아온 수아이 악어 마을 사람들의 겁 없는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
여정은 동티모르에서 가장 신성한 곳으로 이어진다. 수아이에서 북쪽으로 약 5시간. 예로부터 동티모르인들이 산신으로 섬기는 전설의 산, 라멜라우에 도착한다. 해발 2,963m로 백두산보다 높은 라멜라우는 장엄한 일출을 자랑한다. 전설과 신화가 공존하는 땅. 태곳적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동티모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부 고산의 향기, 커피와 뚜와사부
동티모르는 섬나라이지만 국토의 약 80%가 험준한 산으로 이루어진 산악 국가이기도하다. 그렇기 때문에 해안가에서 사는 이들보다 산에서 사는 이들이 더 많은 나라가 동티모르다.
수도 딜리에서 동쪽으로 약 5시간. 라클루바는 해발 약 1,000m 고지대에 위치한 고산 마을이다. 팜나무 숲이 울창한 이곳은 ‘뚜와사부’로 유명하다. 동티모르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전통술 ‘뚜와사부’는 산 속 깊숙이 자란 팜나무에서 하루 종일 수액을 내려 받고, 그것을 장장 4시간 동안 항아리에 끓여 만든 증류주다. 고산이 준 선물 ‘뚜와사부’의 향을 따라가 보자.
또 다른 동티모르 고산의 향기를 찾아서 여행자는 라클루바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에르메라로 향한다. 마을에 도착한 여행자는 커피나무 숲과 마주하게 된다. 에르메라의 커피나무 숲은 동티모르에서 규모가 가장 클 정도로 전체 생산량 80%를 차지한다. 매년 6월에서 8월이 되면 마을 사람들은 매일 산에 올라 커피 열매를 따고 그 커피 열매는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된다. 천연야생에서 자란 커피 열매는 그 맛이 좋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이의 등록금을 위해 매일 무거운 커피 자루를 옮기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를 위해 산을 오르는 아이가 사는 에르메라. 자연이 주는 선물과 고산의 진한 향기를 쫓아 함께 떠나보자.
3부 달리는 평화의 꿈
악어 섬 동티모르의 또 다른 수식어는 21세기 최초의 독립국가!
450여 년 동안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를 당하고, 이어서 25년 동안 인도네시아의 침공을 받은 나라 동티모르.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 운동을 하던 동티모르는 그 과정에서 20만 명이 학살당해야 했다. 이러한 잔혹한 역사를 딛고 2002년 독립을 이룩한, 작지만 강한 나라가 바로 동티모르다. 그 아픈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정. 그 시작은 독립군의 날을 기념하는 마나뚜또 마을의 고적대와 함께한다. 우렁찬 고적대의 연주를 뒤로 북쪽 해안 도로를 따라 포르투갈의 식민의 흔적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는 리퀴샤를 지난다. 그리고 그 끝에 도착한 국경. 이곳은 인도네시아와 마주하고 있는 국경마을 바투가데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모여 바쁘게 마라톤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해 뜨는 동쪽을 향해 달리는 그들과 함께 평화를 위해 달려보자!
4부 아버지의 바다, 어머니의 섬-아따우로
드넓은 남태평양에 자리한 동티모르는 두 개의 섬을 품고 있다. 그 중 사람이 사는 유인도는 ‘아따우로’다. 동티모르의 제주도라 불리는 이곳은 울릉도 보다 조금 큰 면적에 8천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수도 딜리에서 북쪽으로 약 3시간. 그곳에 아따우로 섬이 있다. 오롯이 바다라는 운명을 안고 사는 아따우로 섬사람들! 이곳은 특이하게도 해녀가 산다. 바로 섬 북서부에 위치한 아다라 마을이 해녀마을이다. 코발트 빛 남태평양을 자유로이 노니는 해녀들. 나무를 깎아 만든 물안경과 작살 하나를 들고 그녀들은 가족을 위해 바다로 들어간다.
섬의 서쪽이 해녀들이 사는 어머니의 땅이라고 한다면, 섬 동쪽은 어부들이 사는 아버지의 바다다. 비켈리 마을. 이곳엔 잠수 한 번으로 두어 시간을 버티는 아버지들이 있다. 노란색 호스를 입에 물고 바다 속으로 들어간 그들은 참치와 뱀장어 그리고 바다거북이까지 거대 해양생물들을 잡아 올리는 타고난 바다 사냥꾼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그들의 바다 속 거친 사냥과 3대 째 전통을 이어가는 아버지들을 만나보자.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본디아, 동티모르 1~4부
✔ 방송 일자 : 2014.09.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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