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йте изображение (превью) выбрав качество

320x180 480x360 640x480 1280x720

【 앵커멘트 】
내란 특검팀이 이르면 내일(24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계엄 선포문을 못 봤다고 했다가 지난 특검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받았다고 말을 바꾼 게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 내용은 조성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2일) 내란 특검에서 13시간 넘게 3차 소환 조사를 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여느 때보다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헌법재판소 등에서 계엄 선포문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고 증언해왔지만, 지난 19일 2차 조사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문을 받았다"며 말을 바꿨던 것입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전 국무총리 (어제)
- "(진술 뒤집으신 이유는 뭔가요?)
= "…."
- "(계엄 적법성 때문에 국무위원 모았다는 주장에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특검은 3차 조사에서 "계엄 선포를 적극적으로 말렸다"고 주장한 한 전 총리를 상대로 계엄에 깊게 가담한 것은 아닌지 캐물었습니다.

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일부 국무위원만 참석한 채 5분 만에 국무회의를 마쳐 반대 의견을 차단하고 계엄을 적법화했다는 것이 특검의 판단입니다.

실제 특검이 확보한 당시 대통령실 CCTV에서도 해당 국무회의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한 전 총리가 국무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대통령을 말려달라는 취지의 요청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총리는 계엄 가담과 방조에 대한 혐의는 일관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이르면 내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로 신병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스탠딩 : 조성우 / 기자
- "실제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헌정사상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 첫 전직 국무총리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성우입니다." [cho.seongwoo@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염하연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Чтобы скачать видео "'계엄 선포문 받았다' 주장 번복…특검, 한덕수에 구속영장 청구 가닥 [MBN 뉴스센터]" передвинте ползунок вправ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