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단독] '대북전단' 만들고 옮긴 국군심리전단‥"백령도, 잡음 없게 하라" (2025.08.07/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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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단독] '대북전단' 만들고 옮긴 국군심리전단‥"백령도, 잡음 없게 하라" (2025.08.07/뉴스데스크/MBC)

[자막뉴스][단독] '대북전단' 만들고 옮긴 국군심리전단‥'백령도, 잡음 없게 하라' (2025.08.07/뉴스데스크/MBC) 앵커 비상계엄을 앞두고 시행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에 대해 군의 내란 피의자들은 정상적인 '비공개 작전'이었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전 과정을 살펴보면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군 지휘계통까지 깡그리 무시한 장면들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심지어 드론작전에 동원된 국군 심리전단 부대원들이 관할지역 해병부대와 마찰을 빚자, 육군 3성 장군이 나서 '잡음없게 하라'며 해병대를 찍어누른 듯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변윤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북한은 평양에 추락한 무인기와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담긴 대북전단을 수거해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해 10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할 엄중한 군사적 공격 행위이다. 당시 작전에 관여했다는 드론사 장교들은 '국군심리전단이 무인기에 실어 보낼 대북전단을 포천 교육센터에서 제작해 직접 백령도로 가져왔다'고 특검팀에 진술했습니다. '군 수송부대를 거치면 기록이 남아 작전이 노출될까 우려된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국군심리전단이 대북전단 제작부터 '무인기 작전' 전 과정에 개입하며 백령도에 주둔하는 해병대와 마찰을 빚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복수의 군 관계자는 '국군심리전단이 당시 해병대 6여단에 협조 요청을 하면서도 이유와 활동 내역은 전혀 공유하지 않았다'며, '백령도를 드나들며 검문을 생략하는 등 해병대 통제도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병대 내부에선 '정체불명의 작전이 백령도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불만이 퍼졌는데, '무인기 북파 작전' 직후인 10월 말쯤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이 해병대 6여단장에게 연락해 질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승오 본부장은 '잡음이 없도록 하라'며 특히 '해당 부대의 보안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 작전본부장이 해병대 현지 지휘관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는 건 지휘 계통을 무시한 건데,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도 참모 회의에서 불만을 표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합참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백령도 해병부대에 방공레이더를 야간에 가동하지 말라고 지시한 걸로도 알려졌습니다. 결국 무인기에 실어 보낼 전단 제작부터, 이를 실행할 부대의 기동과 실제 무인기 침투까지, 각 단계마다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정상 지휘 계선을 건너 뛴 걸로 보입니다.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은 지난해 10월 드론사와 함께 국군심리전단에도 포상금을 지급했는데, '무인기 작전'에 관여한 심리전단 부대원들은 비상계엄 해제 뒤 백령도를 떠난 걸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수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비상계엄 #평양무인기침투 #내란피의자 #비공식작전 #비공개작전 #국군심리전단 #대북전단 #백령도 #해병대 #작전통제 #이승오본부장 #김계환사령관 #증거삭제 #포상금 #드론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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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단독] '대북전단' 만들고 옮긴 국군심리전단‥"백령도, 잡음 없게 하라" (2025.08.07/뉴스데스크/MBC)


앵커

비상계엄을 앞두고 시행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에 대해 군의 내란 피의자들은 정상적인 '비공개 작전'이었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전 과정을 살펴보면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군 지휘계통까지 깡그리 무시한 장면들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심지어 드론작전에 동원된 국군 심리전단 부대원들이 관할지역 해병부대와 마찰을 빚자, 육군 3성 장군이 나서 "잡음없게 하라"며 해병대를 찍어누른 듯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변윤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북한은 평양에 추락한 무인기와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담긴 대북전단을 수거해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해 10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할 엄중한 군사적 공격 행위이다.

당시 작전에 관여했다는 드론사 장교들은 "국군심리전단이 무인기에 실어 보낼 대북전단을 포천 교육센터에서 제작해 직접 백령도로 가져왔다"고 특검팀에 진술했습니다.

"군 수송부대를 거치면 기록이 남아 작전이 노출될까 우려된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국군심리전단이 대북전단 제작부터 '무인기 작전' 전 과정에 개입하며 백령도에 주둔하는 해병대와 마찰을 빚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복수의 군 관계자는 "국군심리전단이 당시 해병대 6여단에 협조 요청을 하면서도 이유와 활동 내역은 전혀 공유하지 않았다"며, "백령도를 드나들며 검문을 생략하는 등 해병대 통제도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병대 내부에선 '정체불명의 작전이 백령도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불만이 퍼졌는데, '무인기 북파 작전' 직후인 10월 말쯤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이 해병대 6여단장에게 연락해 질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승오 본부장은 "잡음이 없도록 하라"며 특히 "해당 부대의 보안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 작전본부장이 해병대 현지 지휘관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는 건 지휘 계통을 무시한 건데,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도 참모 회의에서 불만을 표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합참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백령도 해병부대에 방공레이더를 야간에 가동하지 말라고 지시한 걸로도 알려졌습니다.

결국 무인기에 실어 보낼 전단 제작부터, 이를 실행할 부대의 기동과 실제 무인기 침투까지, 각 단계마다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정상 지휘 계선을 건너 뛴 걸로 보입니다.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은 지난해 10월 드론사와 함께 국군심리전단에도 포상금을 지급했는데, '무인기 작전'에 관여한 심리전단 부대원들은 비상계엄 해제 뒤 백령도를 떠난 걸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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