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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3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폐배터리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이번 화재로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남 논산시의 한 고속도로에선 정차해있던 승용차가 굴러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위로 활활 타오릅니다.

불이 난 공장 오른편에 있는 건물에서도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23일) 11시 19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폐배터리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건물로까지 불이 옮겨붙으면서 소방에서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은 인력 116명 장비 43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화재가 난 공장은 연면적 700여㎡ 규모로 전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성시는 한때 인근 주민들에게 공장 화재로 발생한 다량의 연기가 발생중이라며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전기차 배터리팩이 많았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기 과천시 비닐하우스 창고에서도 어젯밤(23일) 9시 52분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편 어젯밤(23일) 충남 논산시 호남고속도로지선 벌곡휴게소 인근에서는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유소에 세워져있던 승용차가 고속도로로 굴러 도로에 있던 차량 4대와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사건사고 #화재 #소방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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