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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1박 2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현지 동포 간담회로 사흘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하는데요.
무엇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이 최대 관심입니다.
첫 소식, 현지에서 송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와 환영 나온 인사들과 악수하며 대화를 나눕니다.

이 대통령의 첫 미국 일정은 현지 동포들과의 간담회입니다.

이후 바로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할 '청구서'를 어떻게 방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미국에 앞서 방문한 일본에서도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와 관련 대화를 나눴습니다.

▶ 인터뷰 : 위성락 / 대통령실 안보실장 (어제)
- "두 분(정상)간 소인수회담 대화에서는 상당한 시간이 대미 관계, 관세 협상 등에 할애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대미 협상 경험을 공유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 인터뷰 : 위성락 / 대통령실 안보실장 (어제)
- "조언은 우리가 거기서 추출해야 하는 것인데요. 그런 경험들은 유용합니다."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 대통령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서재필 기념관 방문, 한화 필리조선소 시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화 필리조선소는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카드로 제시했던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바로 한미 조선 협력을 상징하는 장소라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동행 여부도 관심입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미국 워싱턴)
- "이재명 대통령은 잠시 뒤 현지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미국 순방 일정을 본격화합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박경희·권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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