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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대화모델 챗GPT를 앞세워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오픈AI가 처음으로 월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는 현지 시간 20일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달 매출이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3,90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기록은 지난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2년 8개월 만이며, 지난해 매출 37억 달러의 4분의 1을 넘는 수준입니다.

오픈AI 매출은 챗GPT 플러스 등 유료 구독 서비스에서 나오는데,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는 7억 명을 넘어섰고, 유료 구독자 수도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오픈AI는 최근 GPT-5를 출시하며 유료 구독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사급 수준이라는 설명과 달리 오류가 잇따라 이전 모델보다 못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프라이어 CFO는 높은 매출에도 여전히 인공지능 컴퓨팅 수요로 인한 압박에 직면해 있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컴퓨팅 자원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라클, 코어위브와 함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여전히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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