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없어도 시간은 많으니까” 멀쩡한 아파트 헐값에 내주고 무너져가는 축사 사서 맘대로 지은 시골집|자연 재료로 21년간 차곡차곡 수리해 만든 농가 주택|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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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없어도 시간은 많으니까” 멀쩡한 아파트 헐값에 내주고 무너져가는 축사 사서 맘대로 지은 시골집|자연 재료로 21년간 차곡차곡 수리해 만든 농가 주택|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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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5년 4월 8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다시 살자, 심폐 소생 집>의 일부입니다.
21년째 심폐 소생 중인 폐축사 집
전라남도 무안, 꽹과리를 쳐야 대문이 열리는 집이 있다?
보기에는 평범하고 아늑해 보이는 시골집.
그런데 이 집, 한 채가 아니라 세 채다?
거기에 직접 지은 전통가마까지!
원래는 폐축사였던 집을 돌과 황토로 심폐 소생한 건축주의 정체는?
그들의 정체는 돈은 없었지만 시간과 열정은 넘쳤던 도예가 박종현 씨와 그의 앞에 어느 날 나타난 연인 박미나 씨다.
21년 전, 낡은 폐축사 흙집을 산 종현씨가 갖고 싶었던 것은 비바람만 피할 수 있으면 족한 도자기 작업실이었다.
함석 천장에 흙벽이 비바람을 막아주는 전부여도 도자기만 만들 수 있다면 그는 행복했다.
부엌 자리였던 천창의 검은 그을림마저 그대로 보존한 것은 이 집의 역사라고 믿었기 때문.
자연의 일부인 말벌집 역시 없애지 않았다.
단열은 화목난로 하나가 전부다.
해우소 역시 달 보며 별 보며 하늘 보며 들르는 것이 좋아 바깥에 뒀다.
검소하지만 충분히 족한 삶.
이 집은 종현씨를 꼭 닮은 집이었다.
그곳에 새롭게 등장한 이가 있다.
인생 가을녘에 나타난 동반자 박미나 씨다.
사별 후 홀로 아이 셋을 키우며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그녀에게 종현씨와 종현씨의 집은 위안을 주는 공간이었다.
그렇게 살림을 합치게 된 두사람.
종현씨는 사랑하는 미나씨를 위해 집안 곳곳을 다시 심폐소생시키기 시작했다.
보일러까지 깐 너른 부엌과 거실은 물론이고, 편백벽을 가진 작은 방까지 만들었다.
종현 씨 본인은 한 겨울에도 야외 화장실에서 찬 물로 샤워도 불사하지만 내 여자만큼은 뜨신 물로 샤워하길 바랐다.
손수 3-40m를 삽으로 파내고 변기까지 설치해 미나 씨만의 내부 화장실도 만들어주었다.
미나 씨를 향한 종현 씨의 사랑 덕분에 미나 씨는 과거 힘들었던 시간을 모두 이겨내고 이곳에서 종현 씨와 알콩달콩 살고 있다.
종현 씨는 젊을 적 한때 통신회사에서 근무했었다.
남부럽지 않은 아파트도 하나 가지고 있었지만 자유롭게 살고자 했던 청년의 꿈을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헐값에 아파트를 팔고 아무도 사지 않던 폐축사를 1250만원에 샀다.
삶에서 얻은 경험들을 통해 집을 고치며 결국 사랑도 찾았다.
그리고 그의 집 고치기는 21년 동안 현재진행형이다.
폐축사였지만 도예가 종현 씨의 손에서 심폐 소생된 집을 <건축탐구 집>이 탐구해본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다시 살자, 심폐 소생 집
✔ 방송 일자 :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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